찬양

선교헌금


다음은 훌륭한 설교자이시기도 한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의 김택수 총장님의 흥미롭고 유익한 성경강해입니다.

2016년 12월 28일 수요일
김택수 목사의 행복담은 QT
제목: 나의 상급
본문: 히브리서 6:10

연말(年末)인 요즘 방송국마다 한 해를 정리하는 시상식이 많습니다. 대종상, 연예대상, 방송대상, 가요대상…등. 사람들은 누가 레드 카펫을 밟느냐, 누가 대상을 받느냐, 누구의 수상소감이 감동적이었느냐에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인생에도 연말(年末)이 있고, 결산(決算)의 날이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상을 받아본 적이 없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 4:5 “At that time each will receive his praise from God.” NIV). 정말 믿겨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을 칭찬하신다고 하십니다!

우리들 가운데 최고(best)나 최상(最上)이나 소수(小數)의 사람들이 아니라 각(各) 사람을 칭찬하신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이 칭찬받을만한 일들이 무엇인지 잘 아십니다. 신나지 않습니까! 의외의 인물이 대상을 받을 겁니다. 예상치 못한 성도가 인기상을 받을 것입니다.

히브리서 6:10 말씀은 무엇을 이야기해줍니까?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 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 하시느니라”(히 6:10).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분과 감동스런 재회(再會)의 날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보상(報償)의 날’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 4:5).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니라”(마 5:12).

1. 이 세상에서 하나님은 보상하십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 이 세상에서 믿는 자들에게 신실하게 보상하고 갚아주시는 모습만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실하게 사랑하는 분들이나 그 분들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아름답고 존귀하게 쓰임 받는 모습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봅니다. 힘들게 헌신하신 목회자나 선교사들의 자녀들이 부모 세대를 훨씬 뛰어넘어 열매 맺는 모습도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한 것, 헌신한 것, 눈물 흘린 것 하나도 잊지 않고 보상하십니다.

2. 하나님은 저 세상에서 보상하십니다.

요한 계시록 21:4을 보면 천국은 그곳에 있는 것들 뿐 만이 아니라 없는 것들로 인해 놀라운 보상이 있는 곳입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저는 제가 받을 상만 해도 적어도 다섯 가지는 되지 않을까 미리 입맛을 다셔봅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 시험을 참고 죽도록 충성하신 분들은 생명의 면류관을 받으십니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약 1:12; 계 2:10)

어떤 성도는 의의 면류관도 받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7-8).

‘의의 면류관’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거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산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보상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받은 핍박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주의 이름으로 인내한 것과 공의를 강같이 흐르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 애쓴 것을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우리 중 누군가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아마도 목자들, 교사들, 누군가를 돌보고 사랑한 분들, 목회자와 선교사들은 이 상이 예약되어 있습니다.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벧전 5:4).

자랑의 면류관을 받을 분들이 있습니다.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애쓴 분들이 받을 상입니다(살전 2:17-20).

이 모든 말씀이 사실이라면,
이 모든 면류관이 문자 그대로 우리에게 약속된 것이라면,
나의 헌신이 비록 사람들의 칭찬과 보상을 바라고 한 것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가끔 찾아오는 인간적인 섭섭함이나 형편없는 노후대책에 대해 너무 심각해질 필요가 없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고 칭찬하시며 보상하십니다.

3. 하나님은 우리 행위를 따라 심판합니다.

웹스터 영어 사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웹스터가 장관으로 있을 때 어느 기자가 질문했습니다.
“웹스터 장관, 당신의 일생을 통하여 당신의 마음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생각은 무엇이죠?”

 웹스터는 잠시 생각을 하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에게 제일 엄숙하고 중요한 생각은 ‘내가 지금 하는 모든 일들이 이다음에 하늘나라에 가서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하는 말과 행동에 대해 조심하게 됩니다.”

고린도 후서 5:8-10은 우리가 장차 어디에 서게 될지 말씀합니다.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8-10).

우리가 천국에서 사망의 고통으로 말미암는 눈물은 흘리지 않겠지만 다른 이유로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값비싼 희생을 치르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어떻게 살았는지 되돌아볼 때 우리는 아마도 천국 문 저편에서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후회와 부끄러움의 눈물일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대의 특징을 아십니까?

첫째로, 공정한 심판입니다.

누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심판합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를 완벽하게 아시는 그리스도는 우리의 부족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실 만큼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정죄를 받으신 분에게 다시 정죄받는 심판이 아니라 우리들이 믿는 자로서 선악 간에 행한 것을 따라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둘째로, 철저한 심판입니다.

바울이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라고 말씀했을 때 ‘드러난다’는 단어는 “다 나타나게 되는”이라는 의미를 지닌 헬라어 파네로오(phaneroo)를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안에 든 것을 뒤집어 모두 꺼내놓는” 모습을 묘사하는데 쓰인 단어입니다.

우리의 피 한 방울을 검사실로 가져가면 거기서 우리는 많은 것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빈혈여부, 고지혈 여부, 신장 기능, 심장기능, 우리가 평소 무엇을 먹고 사는 것까지 다 드러납니다.

필립 휴즈는 이 “드러나”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품위 있는 사람의 겉모습을 다 걷어내고 성품의 진정한 실체를 공개적으로 볼 수 있도록 발가벗기는 것”입니다. 선한 행위는 주님 앞에서 다시 한 번 드러날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베푼 물 한 잔, 오병이어의 선교는 잊혀 지지 않습니다. 은혜를 되갚아 줄 수 없는 사람들에게 베푼 헌신과 사랑은 특별한 방식으로 주님께 알려질 것입니다.

셋째로, 편견 없는 심판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2:11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니라”(롬 2:11). 하나님은 부자라고 해서 특혜를 주지 않습니다. 목회자나 선교사도 특별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희생을 치른 그리스도인들이 더 큰 상을 받기는 하겠지만 그들 역시 하나님은 신실함으로 평가하십니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은 더 큰 심판을 받습니다(약 3:1).

우리들은 설교를 얼마나 더 잘 하느냐에 관심을 두지만 하나님은 내가 얼마나 내가 했던 설교에 합당하게 사느냐에 관심을 갖습니다. 지식, 학위, 명예 이런 것은 하나님의 눈을 피하지 못합니다.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는 미국에서 <대각성 운동>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역사의 조명을 언제나 받았던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비석에 이런 글을 새겨 넣길 원했습니다. “조지 휫필드가 여기 잠들다. 그가 누구였는지는 그 날에 밝혀지리라.”

넷째로, 개인적인 심판입니다.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롬 14:12).

바울은 우리들과 하나님의 일대 일의 만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일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내가 한 일을 하나님께 직고(直告)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흠을 잡는 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얼마나 나에게 서운하게 했는지 눈물을 흘리며 다른 사람에게 불평하지 않아도 됩니다. 축구선수가 한 골을 넣으면 누구에게 달려가 안깁니까? 감독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눈이 마주칠 때 다른 사람의 시선은 생각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면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 쓸 일은 사라집니다. 주님의 얼굴에서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오랜 세월 헌신하고도 단지 몇 사람만을 주님께 인도한 선교사들은 어떻게 평가될 것입니까? 상급은 사역의 정도나 결과에 따라 결정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중의 어떤 사람들은 구원받은 사람의 수라든가 설교를 들은 사람의 숫자를 따라 평가받지 않을 것입니다. 누군가와 비교되는 심판을 받지도 않습니다. 철저히 개인적인 심판을 받습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받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십니까?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기에 충분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랐음이라”고 하였습니다(히 11:25-26).

하나님으로부터 더 큰 상을 얻기 위해 세상이 제공하는 작은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장차 올 세상에서 가능한 한 가장 큰 행복을 얻기 위해 나의 모든 힘과 노력과 열의와 정성을 다해, 심지어는 격렬하게, 내가 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요나단 에드워즈).

마지막 날을 준비하면서 매일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을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재림의 빛 아래서 살고, 우리 마음을 하늘나라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 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 하시느니라”(히 6:1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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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8, 2016 0:1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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