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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Rev. Paul Hong Ki Kim, D.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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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홍기 목사의 글

"절망한 목사에게 주신 한밤중의 찬송"에서 인용한 것임

2004년 1월 17일 미주크리스천신문에 게재됨

 

살인의 가책

20세기 전반을 대표하는 위대한 설교자였던 조지 트루엩 역시 깊은 절망의 한밤중을 지나며 순례의 길을 걸어가야 했던 사람이었다. 스펄전과 마찬가지로 트루엩은 젊었을 때부터 하나님에 의해서 크게 쓰임을 받던 목회자였다. 1890년 초반 그는 20대 후반의 나이로 텍사스 주 중부의 도시 웨이코에 위치한 베일러 대학에서 수학하며 목회자로서 착실한 교육적 기반을 쌓는 동시에 개교회 목회자와 부흥사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었다.

 

그의 목회자로서의 탁월한 명성은 텍사스 주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드디어 텍사스 주에서 가장 유력했던 교회 중 하나인 달라스의 제일침례교회에서 그를 청빙하게 된다. 트르엩은 처음에는 단호히 청빙 제의를 거절했으나 결국 이 교회의 지속적인 간절한 청빙 제의에 응해서 달라스로 오게 되는데, 이 때 그의 나이가 30살이었다.

 

트루엩의 부임과 함께 이 교회는 곧 부흥의 시기로 접어들어가게 된다. 그의 능력있는 설교와 더불어 시작된 회심의 역사는 이후 41년간 지속된 그의 목회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매 예배 시 마다 회심자들이 생기면서 교회는 영적 활력과 함께 참석자와 헌금에 있어서 지속적인 증가를 경험하게 되었다. 그러나 교회가 이렇게 역동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에 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은 트루엩과 이 교회의 생애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된다.

 

문제의 발단은 이 교회의 헌신적인 성도이며 달라스 경찰서장이기도 한 아놀드가 자신의 목사인 트루엩에게 꿩 사냥을 가자고 제안한 일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트루엩, 아놀드 및 베인즈 목사가 함께 한 이 사냥길에서 트루엩이 총을 옮겨 쥐다가 그만 앞서 걸어가던 아놀드를 실수로 쏘아서 죽게 만든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결국 부주의에 의한 오발 사고로 인정되었고 아놀드 가족들의 전폭적인 이해와 협조 속에서 무난히 수습이 되었지만, 트루엩 자신은 이 일로 말미암아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었고 설교와 목회를 포기하기로 작정을 한다. 그러나 자책과 번민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던 그 주간의 마지막 날인 토요일 저녁, 성경 읽기와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를 하던 트루엩은 “나의 시대가 당신의 손 안에 있습니다”라고 여러번 되내인다.

 

그리고 그 사고 이후 처음으로 깊은 잠에 들게 되는데 꿈에 예수님께서 그의 곁에 나타나 “두려워 말라. 이제부터 너는 나의 사람이니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게 된다.  이같은  일이 세 번 반복된 후 트루엩은 주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자신의 사명에 대해서 결코 의심하지 않게 되며 탁월한 목회자의 길을 평생 걸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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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Date and Time: 2004-06-10 11:43:3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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